by이주영 기자
2024.11.21 01:23:2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는 만큼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설에 앞서 “임금과 고용시장 냉각, 물가 상승세가 주택부문에 한정되는 등 인플레이션 추세 자체는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 그는 “금리인하 규모와 시기는 이후 공개되는 데이터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예를들어 고용시장이 급격히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한다면 연준이 금리인하에 속도를 내거나 반대로 일시 중지할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지난 9월과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각각 25bp씩의 금리인하로 현재 4.5%~4.75/% 수준에 도달한 기준금리는 적절하고 강력한 조치였다”고 쿡 이사는 평가하기도 했다.
단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예정된 통화정채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