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16 01:37:5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셀렉스(ACLX)는 생명공학 기업인 길리어드사이언스(GILD)가 기존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2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아셀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5.13% 오른 4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75.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올해 말 아셀렉스의 주식 324만주를 주당 61.68달러에 추가로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투자는 회사의 현금 운용 기한을 2027년까지 연장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길리어드의 아셀렉스 지분은 약 13%에 달할 예정이다.
길리어드의 자회사인 카이트는 아셀렉스의 핵심 기술인 스파X(ARC-SparX) 프로그램인 ACLX-001에 대한 라이선스 협상 옵션을 행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발성 골수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아셀렉스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후보 CART-ddBCMA에 대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림프종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한편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초 아셀렉스에 약 1억달러의 자본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