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향기나라로 떠나볼까

by김민화 기자
2014.10.04 04:17:00

평창 허브나라 가을축제 9일 부터 19일까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서늘해진 기운이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요즘, 평창 허브나라농원에서 ‘Fall in Herb’라는 주제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단풍경관이 절정인 9일부터 19일까지 11일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3가지 테마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나뉘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볼거리`로는 허브나라 안 흥정계곡 주변을 따라 조성된 단풍산책로와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설치된 곳곳의 소품·구조물, 어린이 정원에 설치된 축제 분위기의 포토존 등을 들 수 있다.

`먹을거리`로는 허브떡, 허브메밀전, 허브김밥 등 향기로운 허브음식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꼬치 등 간식거리와 연인들을 위한 라이브 카페 등 다양한 음식들을 허브나라 안 이곳 저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즐길거리`로는 허브차, 허브식초, 허브비누, 허브향초 등 기존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이번 축제기간에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는데, 허브나라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특별 사진전, 참가자 모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가족 운동회 그리고 인디음악, 퓨전국악, 7080밴드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평창 허브나라는 단풍경관이 절정인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Fall in Herb라는 주제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허브나라농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나라는 1993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으로 직접 재배하는 로즈마리, 라벤다, 캐모마일 등 100여종 이상 허브로 이뤄진 7가지 테마가든과 온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허브차와 허브빵 등 관련 먹거리는 물론 허브비누와 허브쿠키, 향초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이 가능하며 숙박 및 물품구매도 가능하다.

매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허브나라는 아름다운 태기산 자락과 흥정계곡에 자리잡은 입지의 특성상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