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승진 기자
2012.08.12 06:00:0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에서 주관하는 경매 출품작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 본점 갤러리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 프리뷰’展 을 통해 다음달 11일 뉴욕 크리스티 본사에서 열리는 ‘일본과 한국 미술’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 14점을 공개한다.
크리스티社는 2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로 최근 김환기, 서도호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2~3억원대에 낙찰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미술의 대표작인 박수근의 ‘나무와 세 여인(1962년作)’을 비롯해 고 미술품인 조선시대 ‘청화백자용문항아리(18세기作)’를 포함, 회화, 도자기, 고서화 등을 선보인다.
황호경 신세계백화점 미술관팀장은 “향후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수준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