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2.02.01 07:25: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월에는 그동안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줬던 유로존 이슈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이탈리아 채권만기가 제대로 소화될 경우 유럽 재정이슈는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 이탈리아 채권만기가 집중되어 있는 시기가 2월말인데다, 첫번째 채권만기를 잘 넘기면 두번째도 긍정적인 컨센서스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그리스 채권단의 협상여부에 따라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우리투자증권은 2월 예상 코스피밴드를 1850~2100선으로 제시했다.
특히 "미국의 통화·재정정책과 더불어 중국의 긴축완화 정책, 내수진작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 "현재는 기술적인 조정으로 증시상승 흐름이 주춤한 상태지만 G2의 정책부양책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