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에 배너광고 뜬다

by김정남 기자
2012.01.08 11:00:00

광고 플랫폼 `애드허브` 스마트TV까지 확대
올 상반기부터는 앱 안에도 광고 가능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TV 메인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 배너 광고를 싣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시작한 광고 플랫폼 `삼성 애드허브`를 스마트TV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애드허브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이 앱에 광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배너 광고를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점차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는 스마트TV 메인 화면 외에 앱 안에도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직접 만든 앱에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 광고를 통해 광고주들은 차별화된 광고 효과를, 앱 개발자들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우수한 TV용 앱들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