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11.27 11: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딱딱한 경제이론을 생활 속 사례로 쉽게 이해하고 영어 발표력도 높이는 전경련 영어경제동아리 ‘유스이코데미아’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전경련은 지난 26일 개최한 '제2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에 동아리 회원 6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고등학생 생활에 미치는 영향(매점 이용 등)’, ‘고교생의 친구, 학용품(고가펜vs.저가펜)’, ‘빼빼로 데이’ ‘복권의 경제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주제에 대한 열띤 영어발표가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고등학생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장윤정 학생(구현고)은 “교과서의 딱딱한 경제이론을 학생들의 용돈 소비행태에 적용해 공부해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스이코데미아‘는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로 경제를 가르치는 동아리. 이밖에도 전경련은 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학 경험담과 시장경제를 설명해주는 '영 메신저(Young Messenger)'와 대학생 경제동아리와 중고교 경제동아리를 연계시켜 주는 '하이-유(Hi-U) 동행'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