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1.10.23 09:33:00
[이데일리 증권부]
▲GKL(114090)
-동사가 9월부터 VIP 게이머에 대한 신용 공여(크레딧 제공, 증권사의 신용 같이 고객에게 자금을 대출하는 행위)를 중지하면서 주가가 급락. 하지만 동사의 월평균 신용 공여 금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2011년 들어 월평균 3,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드랍액(칩구매 금액)의 6% 수준에 불과. 게다가 무보증 대출 관행을 보증부 대출로 변경하는 제도 개선 방안이 확정된 만큼 조속한 시점에 VIP 게이머 신용 공여가 재개될 것으로 확인.
극도로 부진했던 2010년 3분기의 기저 효과로 3분기는 2011년 최고의 실적 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분기(IFRS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2억원과 415억원으로 전망. 2010년 3분기(K-GAAP 기준)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172억원과 187억원을 기록.
엔화와 중국 위안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2분기 기준 일본인 고객 드랍액 비중 32.1%, 중국인 고객 드랍액비중 29.9%)가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8억원과 431억원으로 기대
▲KT&G(033780)
-KT&G의 Catalyst는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 담배 가격 인상 기대감, 환율 상승에 의한 수출 증가, 세계 시장 진출(M&A), 홍삼의 수출 비중 확대, 높은 배당수익률(4%), 해외 담배업체와 비교 시 낮은 Valuation 등.
담배매출 중 내수는 3.7% 증가(판매량 1.9% 증가, 판매단가 1.8% 증가). 3분기 시장점유율은 60.9%를 기록해 2010년 3분기 59.6%보다 높아짐. 4분기에도 시장점유율이 60% 이상 유지된다면 의미 있는 변화로 인식가능.
환율상승도 우호적 요인. 담배 수출은 연간 6천억원 정도인데 반해 잎담배 등의 수입은 4천억원 정도. 또 외화자산이 5천억원인 반면 외화부채는 거의 없음.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100원 상승하면 순이익은 약 7.1% 증가. 홍삼 수출은 3분기에 135.2% 증가. 해외 거점 위주(직영 위주)의 로컬 영업력 확대와 뿌리삼 매출 호조가 이어지기 때문.
▲다음(035720)
-다음의 아담(AD@m)(2010년 12월 설립)을 통해 노출된 월간 모바일광고 페이지뷰가 90억건에 이르러 2위 구글 애드몹의 40억건이나 3위 FSN 카울리의 30억건과 비교해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 AD@m은 자사 앱이나 모바일 서비스 그리고 1,700개의 제휴 웹사이트나 앱의 모바일광고 영업을 대행.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4%,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계절 성수기에다 11월에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이 예정된 4분기 실적이 기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4%, 14.7% 증가할 전망.
스마트폰 보급이 이미 2,000만대에 다가서고, 상반기 900억원(제일기획 기준)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2012년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가 최근에는 1,700억원(방통위 기준)까지 상향되었다. 방통위는 2013년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는 3,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