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월 한달, HD방송 스튜디오 공짜로 쓰세요"

by정병묵 기자
2011.03.06 09:00:00

중소제작사 및 개인제작자들에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3월 무료 개방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중소제작사 및 개인 제작자들에게 자사의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를 무료로 개방한다.

KT(030200)는 영세 콘텐츠 사업자와 영상제작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문을 연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의 종합편집실, 개인편집실, 녹음실 등 HD 방송시설을 3월 한 달 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HD영상 1편을 제작할 때 종합편집실 대여료가 약 80만원 수준이고 중급스튜디오의 경우 일일 사용료가 350만원 수준이다. KT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소제작사들의 제작 경비가 상당 부분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MBC every1의 `복불복쇼2` 를 제작하고 있는 외주제작업체 좋은얼굴을 비롯, 오픈채널 사업자인 한국승마방송, 국군방송 등이 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IT전문 인터넷방송 채널5코리아 등 20여개 중소 채널업체와 개인 콘텐츠 제작자 30여개사와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문의·신청은 1588-6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