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3.17 06:00:10
`하늘바람땅 에너지전` 참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선봬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9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하늘바람땅 에너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는 에너지 종합무역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지열, 수열, 태양광 등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인 그린 에너지 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전시부스를 ▲그린 홈 ▲그린 하우스 ▲그린 빌딩으로 나눈 `그린 빌리지`로 친환경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이상적 공간을 연출했다.
그린홈은 태양열과 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가정 내 냉난방, 바닥난방 및 온수 공급에 사용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다. 일반주택보다 연간 30~60%가량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그린하우스는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시설원예 냉난방에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보일러 대비 연간 70~80% 정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그린빌딩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공기열, 수열을 건물 냉난방 및 환기과정에 사용한다
이밖에 세계 최초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인 하이브리드 지오(모델명: LRG-W2900D)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14%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슈퍼III (Multi V Super III)도 함께 전시한다.
노환용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