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북치기 박치기?`‥비트박스 달인 등장!

by김수미 기자
2010.01.15 08:07:00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가수들이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최근 비트박스 달인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악기 하나 없이도 화려한 연주를 해 내는데요. `비트박스`의 달인이 입으로 만들어 내는 놀라운 음악, 지금 감상해 보시죠.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한 남성.

마이크를 집어 들더니, 박자에 맞춰 손과 입으로 화려한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손과 입을 사용해 강한 악센트의 리듬을 만드는 `비트박스 예술가` 리앙 보씨 입니다.

올해 21살의 리앙보씨는 최근 중국에서 `비트 박스의 달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만들어내는 것 같은 소리는, 실제 음악을 듣는 것처럼 무척 정교합니다.


취미로 시작하게 된 비트박스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각오에, 처음엔 가족들과 친구들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TV에 나오는 것을 본 가족들은 점차 마음을 열었고, 이제는 리앙보씨의 팬이 될 정도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리앙보씨는 따로 누군가에게 비트박스를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독학으로 비트박스를 배워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요즘 리앙보씨의 공연은 객석이 가득 찰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미 모여 듭니다.

독특하고도 환상적인 연주는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70년대 중반에 탄생한 힙합과 함께 인기를 얻기 시작한 `비트박스`

이제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퍼포먼스 예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