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져 성공전망 좋아
by강동완 기자
2009.07.09 10: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반찬 전문점이란 말 그대로 가정에서 많이 드시는 각종 밑반찬들을 판매하는 점포이다. 각종 김치, 조림류, 볶음류 등의 밑반찬을 구비해두고 일정량을 팩에 포장해 파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한 가정주부부터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시장의 범위가 넓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반찬전문점에 대한 규모, 창업절차등을 연재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일을 가진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살림시간을 아껴주는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밑반찬을 판매하는 반찬전문점은 그런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운영형태는 개인점포와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반찬전문점이 체인화된 것은 ’97년부터이다.
그 동안 백화점 등 일부 대형매장을 제외한 반찬가게들은 대부분 무허가 업체이거나 비위생적인 곳이 많았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을 보완한 체인사업은 위생적이며 산뜻한 시설을 갖춘 운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서나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성장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즉석 반찬을 판매하는 체인사업의 특징은 옛날식 반찬가게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켜 이를 위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점포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할 수 있다.
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해 원가를 절감한 덕에 가정에서 직접 장만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마진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주문판매식의 고정단골을 확보하여 재고부담을 덜었으며 항상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반찬류들을 고객의 입맛에 맞게 배달할 수 있어 고객의 선호도의 증가와 매출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영업향상을 꾀하고 있는 체인가맹점과는 달리 개인 점포는 아직도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상가건물의 지하매장에 위치하거나 재래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실정이며 근래에 와서야 반찬을 사먹는 가정의 증가로 인해 1층 상가에 창업하고 있는 점포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프랜차이즈 업체의 지원정책으로 말미암아 개인점포의 양적·질적인 증가는 체인점포의 증가를 따라갈 수 없는 환경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체인사업의 반찬전문점은 업종 주기로 볼 때 도입기의 초기단계에 해당된다.
도입기는 소수의 반찬전문점 업체들이 구매 선도자를 겨냥하여 반찬 종류를 시장에 출시하는 단계로 구매 선도자는 직장인 여성이나 독신남녀가 주 고객층이었다.
이러한 구매 선도자들의 구매욕구가 충족되면서 시장 확산이 가능했으며 이러한 시장 확산은 구매자의 구전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을 하였다.
그러므로 도입기에 반찬전문점 시장에 진입한 온라인 사업체나 오프라인 사업장들은 자사 제품의 뿌리 내리기에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고객의 심상에 제품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인지시켜서 단골(충성)고객으로 자리매김하는 노력을 지속화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상황으로 볼 때 우리 나라의 반찬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물류(배달)체계의 낙후성과 유통과정의 선진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규모 개인 점포인 경우에는 틈새시장을 이용하고 사업전략만잘 수립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얼마든지 승부해 볼 수 있는 사업으로 가능하다.
[ 도움말 : 반찬전문점 지니식품 (www.jinifood.co.kr) ]
☞ 다음호 안내
◇ 반찬전문점 창업절차
◇ 반찬전문점 인허가사항 및 상권 및 입지분석
◇ 반찬전문점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성분석
◇ 반찬전문점 광고 및 판촉계획
◇ 반찬전문점 개업준비 절차
◇ 반찬전문점 창업시 유의사항 및 사업전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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