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4 01:59: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신장 투석 전문 기업 다비타(DVA)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치료 건수 감소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BRK) 지분 매각 등 악재로 24% 넘게 하락했던 주가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강력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다비타의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0달러로 월가 전망치 3.24달러를 훌쩍 넘겼다. 매출액 역시 3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35억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2026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 중간값을 21억6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20억9000만달러와 분석가들의 예상치 21억4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다만 TD코웬은 “경영진이 제시한 연간 2%의 순수 치료 물량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11시55분 다비타 주가는 전일대비 21.77% 폭등한 13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20% 넘게 급등 출발한 주가는 장중 내내 매수세가 유입되며 139달러 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