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팔란티어]미즈호, 투자의견 ‘중립’으로 상향…5분기 연속 매출 가속 기대

by정지나 기자
2025.07.17 00:02: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주가가 올해들어 약 두 배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즈호는 16일(현지시간)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는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16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다.

미즈호는 팔란티어가 다음달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5분기 연속 매출 가속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도입 확대와 내부 데이터 통합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 부문 매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즈호는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경고했다.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매출 대비 약 97배, 2026년 대비로는 약 77배의 기업가치 매출배수(EV/Sales)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업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또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이 고가이기 때문에 고객층 확대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즈호는 그럼에도 “팔란티어의 독창성은 높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부문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0.31% 상승한 14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