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3.21 00:29:5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글로벌 뷰티 기업 코티(COTY)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상승한 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씨티는 2025년 말까지 예상되는 독일 뷰티 기업 ‘웰라’ 지분 매각이 큰 가치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티의 긍정적인 전망은 코티의 중기 성장 목표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코티는 기존 매출 성장률 목표치를 6%~8%에서 업계 평균 이상 성장으로 조정하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 목표는 기존 9%~11%에서 최소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으로 수정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면서 코티의 목표주가를 8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2025년 예상 EBITDA의 약 8배 수준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