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3.12 00:46: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영국발 호재에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당국은 암호화폐와 연계된 상장지수상품을 거래소가 처음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이 이날 7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영국 금융당국은 암호화폐로 뒷받침되는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영국 상장시장 부문을 만들어 달라는 공인투자거래소의 요청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영국 규제당국의 조치는 미국이 사상 최고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 같은 호재에 미국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출발하였으나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인베이스(COIN)가 3.45%,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가 12% 강세를 유지할 뿐 그외 암호화폐 관련주는 하락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