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피드, 손실폭 감소·기대 이상의 가이던스에 주가 21%↑

by장예진 기자
2023.11.01 01:48:2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울프스피드(WOLF)는 지난 분기 손실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 기준 울프스피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21.65% 상승한 3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울프스피드는 지난 재정 1분기 순손실 4억270만달러, 주당순손실 3.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2620만달러, 주당순손실 0.21달러 대비 손실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기준으로는 주당순손실 0.5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주당순손실 0.24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으며 시장 예상치인 0.6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97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억8940만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억9620만달러를 웃돌았다.

울프스피드는 오는 회계 2분기 매출이 1억9200만달러~2억22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억71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조정 순 주당 영업손실이 0.56달러~0.7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0.69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그레그 로우 울프스피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실리콘 카바이드의 시장 기회는 5년 전 4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현재 거대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투자하는 전략을 더욱 타당하게 만들어주며, 미래에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