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09.29 02:41: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여성 의류업체 치코스파스(CHS)는 사모펀드 그룹 시카모어파트너스에 인수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치코스파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62.69% 상승한 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시카모어파트너스는 치코스파스를 1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비공개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 합의에 따르면 치코스파스 주주들은 주당 7.6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되며, 이는 지난 27일 종가인 4.61달러 대비 약 6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몰리 랭겐스타인 치코스파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치코스, 화이트하우스블랙마켓 및 소마 등 세 개의 강력한 브랜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적인 전문성, 재정 자원 및 전략적 유연성을 얻게 되었다”면서 “시카모어파트너스는 소매업계에서 관리팀과 협력하여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거래는 오는 2024년 1분기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