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22.03.01 06:03:3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약세로 기울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6%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줄곧 하락하다가 장 막판 치솟으며 0.41%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건 우크라이나 사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의 대러 제재 수위가 높아지는 와중에 러시아는 핵 위협 카드까지 꺼내고 있어, ‘강대강’ 대치가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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