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5.06.14 07: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지난주(8~12일) 주요 특징주다.
△삼성물산(000830)=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공격에 나선 가운데 한주 동안 주가가 널뛰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합병비율 재산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KCC(002380)가 자사주를 매입키로 하고 엘리엇이 이에 자사주 처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급락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 아게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를 반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도 상승했다.
△쌍방울(102280)=한류 열풍이 속옷으로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 급락세로 돌아섰다. 2010년 쌍방울을 인수한 K씨가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현대상선(011200)=현대중공업(009540)이 현대상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결정하면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