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4.01.19 09:00:01
차세대 ALL-IP 기반 망 구축 본격화, 기업용 전용회선 사업 강화
제조업체와 상생도 기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네트워크 전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간 통신망 차세대 전송장비 ‘PTN(Packet Transport Network, 패킷 전달망 전송장비)’ 공급업체로 국산 장비 제조사인 코위버(056360)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PTN 도입을 통해 차세대 ALL-IP 기반의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기업용 전용회선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TN을 국산 장비 제조사로부터 전국 기간망에 도입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유ㆍ무선 통신 업계 최초다. 타사는 해외 제조사인 알카텔-루슨트와 화웨이의 전송장비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코위버를 통해 도입하는 장비는 480기가급 및 160기가급 대용량 백본(Back Bone) 장비 2종과 40기가급 엑세스(Access) 장비 등 총 3종. LG유플러스는 기간망 운영효율 향상은 물론 국산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기술력을 한층 성장시키고 중소 제조사와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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