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2.04.26 09:06:09
지난 15년간 3차례 게임 출시일정 겹쳐..무승부 기록
5월 신작게임으로 4번째 맞대결..사활 걸고 사용자 확보 나서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 15년 동안 게임시장에서 세 번의 맞대결을 펼쳐 ‘1승1무1패’로 무승부를 거둔 두 게임사가 다시 맞붙는다.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블레이드&소울’은 오는 6월 상용화를 앞두고 25일 3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 오는 5월15일 상용화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역시 같은 날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두 게임은 올해 최고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게임으로 출시 시기까지 비슷해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드&소울은 동양적 색채를 바탕으로 여러 사용자가 한꺼번에 게임을 즐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며 디아블로3는 악마와 싸우는 서양 판타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