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올해 26건 특허 취득..상장사중 `최대`
by유재희 기자
2011.08.16 06:01:00
올해 코스피 상장사 특허취득 60건..전년비 3.23%↓
코스닥 상장사 특허취득 420건..전년비 21.3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EMW(079190)가 올해 들어 취득한 특허권은 총 26건으로 상장사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1 상장법인 특허 취득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감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총 420건으로 전년동기 346건 보다 21.3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의약품업종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12건)와 화학(7건) 전기전자(5건)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부품업종이 65건으로, 특허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다. 기계·장비(63건)와 반도체(61건) 소프트웨어(59건) 통신장비(57건)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총 7건의 특허권을 취득해 가장 많았다. 세원셀론텍(091090)과 우신시스템(017370)이 각각 6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EMW가 26건의 특허를 취득, 상장법인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테스(095610)와 성우하이텍(015750)은 각각 22건, 19건을 취득했다. 인스프리트(073130)(18건)와 안철수연구소(053800)(12건), 탑엔지니어링(065130)(12건)도 10건 넘게 특허권를 취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장사의 특허권 취득 공시의무 사항은 지난 2009년 2월3일부터 자율공시로 규정이 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