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6.12 01:07: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에너지 업체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Y)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을 발표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어레이는 10일 장 마감 후 커트 우드 CFO가 6월 30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우드 CFO는 지난 11월 어레이에 합류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컨설턴트로 회사에 남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단 레비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직책을 맡아온 우드의 짧은 임기를 고려하면 그의 사임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어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23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어레이의 주가는 7.11% 하락한 13달러를 기록했다. 어레이는 태양에너지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지상 설치 시스템을 만드는 업체로, 고금리로 인해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올해들어 주가가 2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