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5.02 01:17:1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특수 소재 기업 듀폰(DD)이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듀폰의 주가는 7.17% 상승한 77.7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듀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9센트로 예상치 6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2.9% 감소한 2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2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자 및 산업 매출은 5.3% 증가한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에드 브린 듀폰 CEO는 “1분기는 전자제품 부문에서 바닥을 지나 회복의 길에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듀폰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3.25~3.65달러에서 3.45~3.75달러로, 매출 가이던스는 119억~123억 달러에서 121~12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