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나, 3분기 실적 기대 '시장수익률' - 윌리엄블레어

by정지나 기자
2023.10.26 01:46: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윌리엄블레어는 온라인 중고차 소매업체 카바나(CVNA)의 3분기 매출이 투자자들에게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샤론 잭피아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카바나가 3분기에 이전 분기보다 5% 증가한 약 8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는 팩트셋 컨센서스인 7만7609를 웃도는 수치다.

카바나는 지난 7월 재고 규모와 광고 감소,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7만6530대라고 발표했다.

카바나는 3분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카바나가 어려운 업계 환경에도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카바나에 대해 목표가 없이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카바나의 주가는 6.47% 하락한 29.63달러를 기록했다.

카바나는 다음달 2일 장 종료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카바나의 주가는 568% 급등하며 역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