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3.10.24 01:02: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 가격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5%를 넘어서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레 한센 삭소뱅크의 상품 전략 총괄은 “금 추이에서 미 채권시장에서 발생하는 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전주 금 가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중동간 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9% 까지 급등했다.
이어 한센 총괄은 “지난 6월 이후 상당규모 매도를 보였던 ETF투자자들이 돌아온다면 다음은 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금주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경기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와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등을 이번주 주목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 트러스트 보유량은 지난 20일 1.77%증가했고, 코멕스 금 투자자들은 지난 17일까지 순 롱포지션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