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6.29 00:49:32
육군 병영식당 도입 추진 대안 제시
샐러드바도 상시 운영·연내 3개 부대 시범
2024년까지 전 부대로 확대 방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육군이 연이은 ‘부실 급식’ 논란에 뷔페식 병영식당을 대안으로 내놨다. 장병들이 취향에 따라 한식과 양식 두 가지 식단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는 병영식당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병사들이 한식과 양식 중 한 메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뷔페식 샐러드바를 상시 운영키로 한 것이 골자다.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 김소영 대령이 소개한 일명 ‘더 좋은 병영식당’이다. 김 대령은 자동 퇴식 컨베이어와 같은 최신 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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