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12.29 01:20:1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 양의 친부가 경찰에 “아이가 숨져서 군산 야산에 버렸다”고 자백했다.
29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준희 양 친부 고모(36) 씨로부터 이같은 자백을 받았다고 밝혀다.
이에 경찰은 고 씨가 준희 양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사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이날 오후 경찰 조사 중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으며, 준희 양을 고의로 살해했는지 등에 대해선 정확히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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