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업계 최초 '스페인 푸드 페어'

by장영은 기자
2014.11.23 0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7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스페인 농림식품환경부, 식음료협회와 함께하는 ‘스페인 푸드페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테이스트 푸드 테이스트 스페인(Taste Food Taste Spai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하몽(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음식), 와인, 초콜릿, 과자 등 총 13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스페인은 유럽 빅5 국가 중 하나지만 식품 분야가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라며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한 이후 스페인 식음료협회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스페인 식품들도 많다. 최고급 올리브오일 ‘마시아엘알테’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봉봉 구디에’,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건강스낵인 ‘비센들리’ 등 총 10여개가 첫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스페인 와인&맥주 초대전’을 열어 스페인산 유명 와인과 맥주도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