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4.01.03 06:00:0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달 30일 60인 블로거 원정단이 대만 타이중으로 1차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최근 TV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소개되며 새로운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작년 김포-송산 노선이 개통된 데 이어 스쿠트항공, 에어부산 등이 잇따라 취항하는 등 전년대비 두배가 넘는 여행객들이 대만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 증가에 비해 아직까지 관광 일정의 대부분은 타이페이 등 일부 도시에 국한돼 있어, 새로운 여행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하나투어는 대만관광청, 티웨이항공과 함께 대만 중부지역의 대표도시인 타이중 여행정보 발굴에 나섰다. 대만 내 최대 규모인 펑지아 야시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타이중은 타이페이와는 다른 색다른 정취를 가진 곳. 지난달 23일까지 하나투어 페이스북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한 블로거 중 60명이 도시 곳곳에 담긴 매력을 찾고, 소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블로거 원정단은 4박5일간 여행에 필요한 인천-타이중 왕복항공권과 호텔 4박 숙박권, 여행자 보험이 제공된다(유류할증료 및 TAX 별도부담). 여행 중에는 타이중의 관광지 정보, 야시장 체험, 실속 있는 아웃렛 쇼핑법, 미식체험 등에 대한 정보를 개성에 맞게 발굴하고, 이후 각자의 블로그를 통해 해당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2차 원정단의 출발은 오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