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5.01 09:00:00
간판 `LG U+`로 바꾸고 이미지 변화 예고
휴대폰 구매뿐 아니라 LTE 직접 체험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매장 간판을 `U+ 스퀘어`로 바꾸고 차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대비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말까지 2300여개에 이르는 직영점과 대리점의 간판을 U+ 스퀘어로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U+ 스퀘어는 휴대폰을 구매하는 기존 대리점의 개념을 넘어 4G 서비스인 LTE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새 간판은 화이트 색상의 입체형 `SQUARE(스퀘어)`를 메인으로, U+ 로고는 회사의 BI를 사용했다. 배경 색상은 블랙을 적용해 로고와 매장명이 선명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를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야간에는 LED 조명을 사용, 브랜드 노출과 주목도를 극대화하고, 전력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LG유플러스는 U+ 스퀘어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대대적으로 변경한다. LG유플러스는 성공적인 LTE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고객과 만나는 최접점인 매장부터 바꾸고 이미지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리뉴얼되는 매장의 규모, 상권 등을 고려해 단말기 무료 체험, 편의점의 숍인숍 제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150여 개의 신규 매장과 노후화된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우선적으로 변경하고 순차적으로 전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