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08.22 09:00:00
12일 매물도 해상 원유유출 사고 이후 방제작업에 임직원 자원봉사 이어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07년 태안 원유유출 사고 시 2000여명의 직원들이 원정방제작업을 나섰던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엔 거제해안을 덮친 원유유출 오염 제거에 여념이 없다.
대우조선해양(042660)(대표 남상태)은 12일 저녁 11시께 통영 매물도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14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9일째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 해안선 주변 방제작업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방제작업에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이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공곶이, 구조라, 와현, 내도, 함목마을 해변 등 피해지역에서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웰리브도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꾸려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