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미 기자
2010.05.14 08:07:00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최근 인도에서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애완용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개를 키운다는 건데요, 개 사육이 경제적으로 꽤 짭짤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너도나도 열심히 개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인도의 한 가정집.
마당은 물론 집 안까지 온통 개들의 천국입니다.
요즘 인도에서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개를 사육하는 것이 꽤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는 신성장 산업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인도에서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애완용이 아닌 상업적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달 300~500마리의 개를 사육해 내다 팔면 평균 2만2000달러, 약 25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낮은 인도의 물가를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입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인도에서 개 사육은 거의 `붐`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 사육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인도.
`인간의 오랜 친구` 개는 이제 경제적으로도 인간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셈입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