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 내일부터 사전 계약

by문영재 기자
2008.06.01 09:00:00

보증기간 7년·15만km로 대폭 연장..국내 중형차 최초
7% 특별금리 제공등 출시기념 이벤트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일 출시예정인 로체 이노베인션()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000270)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진행되는 사전계약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구매한 고객들은 차량출고때 계약금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차량 출시를 기념해 `로체 이노베이션 트리플7 이벤트`를 벌인다.

우선 올해말까지 로체 이노베이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엔진·동력전달 계통의 보증기간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기존 5년, 10만km에서 7년, 15만km로 대폭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 7% 특별금리(36개월 기준)를 제공하되 정상금리(8.25%) 적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다음달까지 로체 이노베이션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매회 7명씩(동반 1인) 7차례 추첨을 통해 총 49쌍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숙박권을 제공하는 `제주도 2박3일 여름휴가 초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는 아울러 6월 로체 이노베이션 출고 고객 전원에게 엘로드 티칭프로 원포인트 골프 레슨권도 증정키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의 중형차 평균 보유기간이 7년"이라며 "로체 이노베이션 고객에게는 7년, 15만km 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모두 7차례에 걸친 정기점검·차량케어서비스가 제공돼 품질 걱정없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로체 이노베이션
지난 2005년 11월 로체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로체 이노베이션은 ▲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장착되고 ▲ 다이나믹 쉬프트 ▲ 자동요금 징수시스템(ETCS) ▲ 중형차 최초로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동급(중형차) 최초로 적용돼 출시전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