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7.11.02 04:04:04
3만232대..0.8%↓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현대자동차(005380) 미국법인(HMA)은 10월 한달동안 전년동월대비 0.8% 줄어든 3만23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시장이 주택경기 및 신용위기발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상당히 위축된 것을 감안할 때 선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주력인 `쏘나타` 판매대수는 9507대로 27.8% 급증했으며, `엑센트`는 32.3% 늘어난 2660대를 기록했다. `싼타페`도 5940대로 15.1% 증가했다.
반면 `앙트리지`(-79.8%), `투싼`(-31.6%), `아제라`(-26.0%) 등의 판매는 부진했다.
한편 현대차의 1~10월 미국 누적 판매대수는 38만8639대를 기록, 전년동기의 38만9738대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