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상용 기자
2007.05.28 07:30:55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8일 "유가 상승과 관련된 수혜주에 베팅해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구리와 금 등 유가를 제외한 원자재 가격이 내리고 있고, 벌크선운임지수인 BDI의 하락으로 성장주의 조정이 예상된다"며 "대안으로 유가 상승 수혜주를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증시는 MSCI세계 지수 추세 상단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지만 급락 가능성 보다는 성장주내 차별화된 시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운임지수의 하락과 구리 가격의 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짧은 조정후 원자재 및 운임시세가 다시 오르거나 과열 우려가 낮은 원자재로 유동성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