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6.10.01 10:00:00
옛 포항제철 주식·한국전력 주식 2만5000주 대상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88년이후 국민주를 청약하고 현재까지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 휴면상태에 있는 국민주를 대상으로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주인 옛 포항제철 주식 및 한국전력주식 2만5041주를 보유한 1852명의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국민주의 현재 시가는 9월말 기준으로 13억원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휴면 국민주 수령’안내문 발송 ▲ 휴대폰 문자메시지 발송 ▲ 고객통장에 안내문 인자 ▲ 고객 내점시 직원 단말기 팝업창 표시 등의 적극적 방법으로 직접 국민주 찾아주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주 신청방법은 본인이 직접 국민주를 수령할 경우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에 의한 수령시는 하나은행 콜센터(1588-1111)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민주는 1988년4월 및 1989년5월에 포항제철 및 한국전력공사주식을 국민에게 공모해 발행한 것으로 현재까지 해당 주식 실물을 회사별, 주권별로 하나은행 금고에 보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