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5.12.04 00:50:5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가 수요일 장 초반 한때 3%까지 떨어졌지만, 회사가 AI 소프트웨어 판매 쿼타를 낮췄다는 보도를 즉각 부인하면서 낙폭을 1.6%로 줄였다.
앞서 The Information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에이전트 제품군의 수익화 기대치를 낮췄으며, 일부 부서가 판매 목표를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AI 제품의 프리미엄 가격에 대한 고객 저항으로 판매 목표 달성이 어려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CNBC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AI 판매 쿼타를 낮춘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충격은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프리마켓에서 0.6% 하락했던 나스닥 100 지수는 장중 보합권으로 회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을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AI 에이전트의 본격적인 도약 시점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