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5.12.03 00:37: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암호화폐 관련주가 오락가락하는 비트코인 시세와 함께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변동성 장세가 반복되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37분 현재 스트래티지(MSTR)는 전 거래일 대비 4.90%(8.40달러) 오른 179.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 역시 3.32%(8.64달러) 오르고 있으며, 로빈후드(HOOD)도 2.24%(2.76달러) 상승 중이다.
전날 8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9만달러대를 회복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와 디파이(DeFi) 플랫폼에 대한 해킹 사건 등이 더해지면서 전날 암호화폐는 폭락했다.
마야 부비노비치 FG넥서스 디지털 자산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폭락에 대해 “이것이 진짜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성향 속 발생한 일시적인 흔들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