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美 금리인하, 7월 아닌 9월"

by이주영 기자
2024.06.08 01:00: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시티그룹이 강력한 고용지표 결과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9월로 늦췄다.

7일(현지시간)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공개된 5월 비농업고용지표가 27만2000개로 월가 전망치 18만2000건~19만건을 크게 웃돈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여전히 견고한 고용시장을 반영해 당초 7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첫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을 9월 회의로 조정했다.

또 9월 이후 11월,12월 연속 금리를 인하하며 올해 총75bp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시티그룹은 전망했다.



해당 이코노미스트들은 “일자리 보고서가 고용에 대한 수요와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리의 분석을 바꿔 놓지는 않았다”며 “결국 연준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