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3.10.25 00:09: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미자동차협회(UAW)가 GM SUV 주요 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UAW는 GM의 텍사스 내 고수익 대형 SUV 공장으로 현재 진행 중인 파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파업 확대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에스컬레이드 ESV, GMC 유콘, 유콘 XL, 쉐보레 타호 등을 생산하는 GM의 알링턴 공장의 약 5000명 근로자가 포함된다.
특히 파업 확대 결정은 이날 GM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나온 것으로 장 초반 상승했던 주가는 하락 전환한 상태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수 개월동안 우리가 말했던 것처럼 또 다른 기록적 분기, 연간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며 “그만큼 GM의 근로자들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