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3.11.16 06: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남북관계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판매전이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 앞 축제의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말 1차 특별판매전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것. 지난 1차 특판전에서는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일일 8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행사는 목동 행복한백화점 1층 행복 3문 축제의 거리에서 (주)신한모드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의류·잡화, 식료품 등을 정상가보다 50~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서한섬유에서 양말, 문창기업(주) 남녀등산복, (주)신한모드 남성용 바지, ㈜평안 이불 등 침구, 한식품dpj 참기름, 들기름, 참깨 등을 판매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성공단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특별판매전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