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아울렛에 먼저 찾아온 봄

by장영은 기자
2013.03.15 06:00:00

서울역 롯데아울렛 봄맞이 패션쇼·아이템 기획전
오픈 50일만에 매출 250억 올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서울역 롯데아울렛은 봄을 맞아 매장 내부를 새단장 하고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매장 내부를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컬러로 바꿨다. 각 층별로 봄철 유행 색상인 오렌지, 민트를 사용한 매장 조형물과 풍선으로 장식을 하고 근무 직원들의 복장도 화사한 색상으로 준비했다. 상품진열도 어두운 계열은 뒤쪽으로 밝고 화사한 색상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4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봄 패션아이템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영캐쥬얼 인기브랜드인 케네스레이디, 올리브데올리브, 리스트, CC콜렉트의 이월상품을 70~80% 할인판매한다.



봄철 꽃샘추위와 황사를 막아주는 바람막이 점퍼(컬럼비아·K2·네파·밀레·아이더)를 비롯해 트레이닝복(아디다스·카파·데상트), 원피스(모조에스핀·지고트·잇미샤), 컬러재킷(오브제·나이스클럽·에고이스트·쥬크·라인)등을 모아 1~2년차의 인기 이월상품들을 6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5일 하루동안 2층 매장에서는 꿀벌 캐릭터들과 함께 무료 포토서비스를 진행한다.(1일 100명한) 이어 16일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쇼, 17일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봄맞이 트레인 패션쇼’를 오후 1시·3시·4시 총 세차례 걸쳐 진행한다. 이번 패션쇼는 아웃렛 전층과 서울역 대합실까지 이동하면서 펼쳐지는 이색 패션쇼이다. 한편, 서울역 롯데아울렛은 지난 1월18일 오픈 50여일만에 매출 250억원을 올리며 목표대비 80%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