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1.07.31 10:00:00
중형 경쟁률 치솟을 듯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내달 16일 진행되는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청약저축 납입액이 최소 1800만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전용 60㎡ 이하 소형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형 면적의 커트라인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강남 보금자리 A1 블럭의 청약저축 납입액 커트라인은 1800만~20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본청약을 진행했던 강남 A2 블럭의 커트라인 역시 1800만~2000만원이었고, 서울 서초는 1400만~1700만원 수준이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강남 A2블록도 본청약 분양가가 낮아지며 사전예약보다 600만~800만원 높게 커트라인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보금자리 공급이 전용 60㎡ 이하 면적으로 편중 공급되는 만큼 사전예약 당시 1920만원의 커트라인을 형성한 전용 84㎡는 2000만원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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