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10.12.29 06:00:00
최우수 관리단지는 `부천 하얀마을 아이파크` 선정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올해의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우수 업체로는 송도국제도시개발, 우미건설,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29일 국토부는 2010년도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총 네 곳의 우수업체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수 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08년 이후 세번째로 실시한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2009년 한해 동안 사용검사를 받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주택업체들이 평가를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외부 품질과 안전시설, 하자처리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균점수가 75점 이상이고, 각 부문별 점수가 해당부문 평균점수 이상인 업체를 최우수 업체와 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또 올해 처음 평가를 진행한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로 부천 하얀마을아이파크 아파트, 광주 신안모아타운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관리단지로는 전주 동도미소드림 아파트, 대전 큰마을 아파트, 대구 두산위브2001 아파트가 꼽혔다.
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곳은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따른 비용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 관련 강의나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