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개 임플란트’ 관심 폭발!

by김유성 기자
2010.12.07 05:00:00

고통 적고 회복 기간 빠르고 고령자들도 시술 받을수 있어 ‘눈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많은 이들이 손상된 치아로 인해 임플란트를 생각하고 있지만 동반되는 고통과 치료 기간으로 인해 선뜻 임플란트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지난 12월 5일 방송된 OBS경인방송 ‘특급VJ 게릴라 특공대’에 소개된 ‘무절개 임플란트’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절개 임플란트’라는 새로운 방식의 임플란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에 등장한 오늘안 치과(dentaltoday.co.kr) 강정호 원장은 ‘무절개 임플란트’에 대해 “기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3개월 동안 회복 기간이 있었지만 이 방식은 절개를 하지 않아 이에 따른 회복 시간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무절개 임플란트’란 잇몸을 절개해 픽스처(고정기)를 뼈에 이식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펀치를 활용해 잇몸에 꼭 필요한 구멍만 뚫어 픽스처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고 잇몸을 절개하지 않으니 출혈도 적어 세균 감염의 우려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강정호 원장은 “‘무절개 임플란트’가 임플란트를 하려는 분들 모두에게 다 가능하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철저한 진단을 통해서 시술 방식을 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방송에서는 ‘오늘안 임플란트’도 소개됐다. 보통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부위가 모두 아문 3개월 이후에 시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오늘안 임플란트’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함으로써 그만큼의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

예전에는 염증의 우려 때문에 발치 후에는 바로 임플란트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즉시 임플란트를 해도 안전하다는 임상 실험 결과가 나와 ‘오늘안 임플란트’가 시행되고 있다. 이 방식은 기간 단축 뿐 아니라 발치 후에 해당 부위의 뼈가 줄어드는 우려도 없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무절개 임플란트’는 꿰매지 않아도 되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고령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도 안전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기존 선입견을 없애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