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10.01.24 12:01:00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대우증권(006800)은 오는 26일부터 파생결합증권(ELSㆍDLS) 7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상품은 최고 연 25.02% 수익을 추구하고 각각 KOSPI200, 현대미포조선, 우리금융, 삼성화재, HSCEI, 현대차,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통안증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700억원 규모다.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ELS`는 3년 만기이며, 적극투자형(이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최고 연 13% 수익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기존 스텝다운 상품보다 최대 가능 연수익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상품으로, KOSPI200 지수가 조기상환배리어(만기평가일 직전 6개월 동안은 최초기준지수의 60%) 이상에 머물러 있는 일수(하루에 약 0.05% 가량)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만기평가일)에 KOSPI200 지수 종가가 최초 기준지수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과 함께 누적된 수익금액이 지급된다.
만기까지 KOSPI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60% 이하(장중지수 포함)로 하락한 적이 있어 손실이 날 경우에도 누적된 수익금액이 함께 지급돼 기존보다 손실률이 줄어드는 것도 이 상품의 큰 특징이다.
`현대미포조선-우리금융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2년 만기, 최대 연 25.02%), `KOSPI200-삼성화재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8%),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3.2%), `HSCEI-현대차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플러스 ELS`(3년 만기, 최대 연 15%), `현대중공업-SK텔레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 만기, 최대 연 13.8%), `통안증권 스프레드 유효구간 누적 수익지급형 DLS`(2년 만기, 최대 연 6.5%) 등도 함께 공모한다.
이번 ELS 6종과 DLS 1종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