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획) 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2) 서비스업종 기술·전문가형으로 발전

by강동완 기자
2008.12.26 09: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대학로 김가네 강당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세미나'를 통해 해외유망 사업아이템 소개와 함께 프랜차이즈 산업경제적 효과분석, 가맹사업진흥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등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발표된 자료를 요약정리한다.(편집자주)
 
2008년 추청 국내 프랜차이즈 중 서비스업 본부가 전체 19.8%, 전체매출액 6.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서비스업은 가맹점수 25.5%, 종사자수 26.6%로 고용 창출 효과 높다는 것.


지난 23일, 대학로 김가네 강당에서 개최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서비스 프랜차이즈 도입 의미' 에 대해 체인정보사 박원휴 대표는 "지식형 창업, 기술형 창업, 전문가형 창업, 고급서비스 지원형 창업으로 서비스업종이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서비스업 확대는 고급인력 및 기술형 실직자 재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일본 서비스업종 관련해 "일본 애완동물관련업의 경우, 아이템 70여개에 이른다."며 "각 아이템별로 수십 명에서 수만 명까지 업자와 종사자가 고용창출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학원관련 서비스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서비스업종과 관련해 지식형 고용창출 아이템으로 '개발학습숙'을, 외식업을 활용한 실버지원 서비스업종인 '노인식사배달 구매대행업'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박 소장은 10가지의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경희 창업전략연구소장은 "미국의 홈크리닝 서비스의 경우 선진화된 케이스 이다."며 "미국산업의 발전은 다민족 사회이면서 이민족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크게 성장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소장은 "미국의 더메이드는 800여개 가맹점 중에는 26년째 지속적인 가맹점주도 있다."며 "만족도를 높은 반면, 25명의 직원들도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펀버스, 홈피트니스서비스로 국내의 경우 교육 사업이 과열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소장은 "최근 어린이 비만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며 "어린이 펀버스의 경우는 버스 안에 휘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직업소개소 헤드헌팅 사업으로 온라인 취업사이트와 함께 발전된 케이스로 스마트비즈니스로 중개업의 브로커서비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프랜차이즈 사업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며 "특히 IT와 교육시스템의 체계화된 접목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소장은 맞춤수납장사업, 디지털 스튜디오, 시니어케어 및 레지던스 사업, 홈인스펙트 사업, 커피뉴스사업, 핸드맨 사업 등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패널로 참여한 에듀박스 이대호 부사장은 "서비스업종에 대한 브랜드 인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벤처산업 육성시 지원되었던 세제혜택부터 다양한 인력지원까지 발전가능성이 될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사장은 "미국은 50%이상 서비스업종, 일본은 45%이지만, 한국의 경우 25%뿐이라며 향후 추가 발전가능성이 있도록 지원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사업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이 주관했으며, 장안대학교 체인정보(주), 한국창업전략연구소,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사업의 중간보고 발표형태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서는 2009년 1/4분기에 '한국프랜차이즈 협회' 홈페이지와 도서출판물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