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동완 기자
2008.10.21 14:3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일명 ‘손글씨’라 불리우는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mg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TV나 신문, 잡지등의 간접광고가 아닌 소비자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시점에서 광고의 효과를 바로 누릴수 있는 직접적인 광고의 형태이다. 몇 개월간의 꾸준한 교육과 열정을 가지고 POP를 수강한다면 누구나 부업및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최근 30~40대의 주부들에게 재택근무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POP의 효과 및 가능성, 제작방법 등을 시리즈형태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번 회 차엔 평붓을 이용한 받침 있는 피오피글자 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포스터 피오피작업물 예시를 소개한다.
입문과정 <2>,<3>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4호 평붓을 사용하다.
피오피 글씨를 잘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본 서체를 꼼꼼히 익힘과 동시에 일정한 붓의 각도를 유지함으로써 글자의 굵기가 일정하게 그려줘야 한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중요 요소는 안정적인 자세에 있다.
자간의 사이가 넓을수록 읽혀지는 시간이 길어짐으로 자간을 최대한 좁혀서 그려주도록 한다.
또한 똑같은 크기가 계속되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글자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도록 리듬감있게 변화를 주는 것(크고 작게 쓰는 요령)이 중요 포인트이다.
작업 전 피오피작업상 적당한 용지별 특징을 간단히 설명한다.
<피오피작업용지별 특성>
1. 매직터치 - 국산지이다. 단면에만 잔잔한 엠보싱이 아주 작게 들어가 있으며 두께감도 적당하고 피오피제작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머메이드지 - 수입지이며 매직터치보다 조금 비싸다.
양면으로 엠보싱이 들어가 있으며 디테일한 테두리 작업등을 하기엔 초보자들은 힘들 수 있다. 질감은 매직터치와 비슷하다.
3. 디자인색상지 - 국산지이며 일반적으로 형광용지라고 부른다. 물감의 양이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에 물감이 깨져서 떨어져 나갈 수 있는 단점이 있어 꼭 코팅을 해줘야 한다. 종이감도 얇으며 4절 크기만 판매된다. 눈에 띄는 색상이 많아 선호하기도 하지만 싼티가 나기 때문에 근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4. 디자이너스지 - 수입지이며 색상이 매우 세련되고 다양하게 출시된다. 가격이 비싼편이며 종이가 아주 얇아 작업후 반드시 코팅을 해줘야 한다.
5. 모조지 - 흰색 종이는 모조지 작업도 무방하다. 두께는 매직터치정도이며 머메이드지보다 저렴한 편이다.
1. 받침있는 글자를 작업할 경우엔 초성은 아주 크게 중성은 조금 작게 마지막 종성은 초성의 1/4 정도의 크기로 붙여서 써준다. <는, 은, 이, 가> 와 같은 조사는 작게 써준다.